타로공부

5번 교황 카드 해석과 키워드

○◎○ 2021. 8. 2. 21:01
반응형

1. 카드 해설

사제를 의미하는 카드입니다. 앞의 고위 여사제와 다르게 성직의 높은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좀 더 사도들에게 가까이 있으면서 직접 교리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두 개의 기둥 사이에 사제가 앉아있습니다. 이 기둥 또한 성전을 의미하고 있긴 하지만, 지혜를 찾기 위한 성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의식을 위한 집회의 장소, 성전인 듯합니다. 앞에 자리한 빨간 옷과 파란 옷의 사람은 서로 다른 사람들을 의미하며 엇갈리는 이해관계에 있는 사람이라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힘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하늘색 옷을 입고 있던 여사제와는 다르게 붉은색 옷을 입고 있습니다. 여사제는 정적이고 수동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서 우리가 질문을 하면 도움을 주지만, 그 이상의 도움은 주지 않는 사람을 뜻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제는 마법사나 황제처럼 붉은 옷을 입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세상에 개입하고 활동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 질문에 대답만 해주지 않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여사제는 다가가기 힘든 사람이지만 이 남자 사제는 모두가 알고 있는 장소에서 바로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이미 알고 있는 이 장소에 가서 이 사제에게 예상 가능한 조언을 들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과 함께 해야 풀 수 있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카드를 뽑은 내담자는 새로운 해결책이나 영감을 받기보단, 이미 알고 있는 해답을 따르라고 조언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그러한 과정에서 자신이 혼자가 아닌 다른 누구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교황 카드는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통점을 찾는 노력을 하라고 조언해줍니다.

 

2. 카드의 키워드

교황카드를 직업적인 면에서 해석하자면 그림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신부, 수녀, 승려, 목사 등 성직자가 가장 대표적이며 종교와 관련된 직업을 가질 수 있겠습니다. 또한 종교 철학자, 사회적 기업, 자선사업가, 연구원, 상담가, 학자, 중개인, 역학자, 컨설턴트 등이 해당합니다. 성격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고 지혜가 뛰어나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성향을 가졌습니다. 학식이 깊고 법을 잘 지키며 도덕적인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하지만 믿음직스러운 친구일 것이며, 친절하고 자비로운 기질을 가졌습니다. 다만 다소 FM 방식을 고수하고 법을 잘 지키는 등 복종하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현실에 순응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또한 남들이 느끼기엔 고리타분하고 답답한 스타일이라고 느낄 수 있으며 유행에는 둔감하지만 지나치게 민감한 성격일 수도 있고 우유부단한 성격을 가졌을 수도 있습니다. 정 반대로 고집이 센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재정적인 면으로는 돈 욕심이 없다고 할 수 있으며 만족할 만한 수익은 아니지만 현상 유지 정도의 금전운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험은 물질적인 것과 관련된 것이 아닌, 지식을 쌓기 위함이거나 정신적 에너지가 필요한 시험에 유리합니다. 직장에서는 아이디어를 통한 경쟁에서 우세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며, 사업을 한다면 새로운 일이나 확장은 하지 말아야 하고 현상 유지를 목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체나 목과 어깨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며 편도선, 호흡기, 폐, 탈골 등을 유의해야 합니다. 애정운에서 교황 카드는 절대 변하지 않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의미하며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만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타로에서 숫자 5는 변화를 의미하는 숫자이며 결혼과 관련되기도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