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지팡이 카드 해석과 키워드

1. 카드 해설

에이스 카드가 각 도구의 의미를 나타내는 것이라면 두 개의 지팡이 카드는 우리가 처음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지팡이는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해 주고 우리의 꿈을 실현하게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그림 속 주인공은 자신이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모습입니다. 한 손에 지구본을 들고 세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지도가 아닌 지구본을 손에 들고 있는 것은 그만큼 먼 곳을 내다보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줍니다. 아마도 이 남자는 지난날 동안 성공을 이뤘을 것입니다. 무언가 더 확장하기 위해 구상을 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남자는 두 개의 지팡이가 있습니다. 두 개를 동시에 쥐고 앞으로 나아갈 수는 없으니 하나는 두고 하나만 선택해서 가야 합니다. 이 카드는 나의 마음을 결정하고 앞으로 갈 길을 계획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렇게 한다면 자신 있게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2. 카드의 키워드

숫자 2는 조화와 이중성을 의미합니다. 이 카드에서는 이미 거둔 성공과 앞으로의 계획 사이에서 균형을 찾고자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자가 발을 디디고 있는 견고한 성은 많은 것을 이룬 남자의 안정감을 나타냅니다. 남자가 왼손으로 쥐고 있는 지팡이는 새로운 목표와 계획을 상징하며 오른쪽에 있는 지팡이는 남자기 이미 이룬 성과와 성공을 의미합니다. 이 카드의 키워드로는 부, 행운, 장엄함, 안정감, 계획 설정, 번영, 미래에 대한 기대, 정착, 신중함, 명예, 소식을 기다리는, 연락을 기다리는, 이미 이룬 성공, 성과, 고행, 육체적 고통, 질병, 슬픔 등이 있습니다. 이 카드를 뽑은 사람은 현재 뭐든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가득한 상태일 것이며 더 높은 곳을 향한 열정과 야망으로 가슴이 두근거릴 것입니다. 여행이나 이직 등 이동에 관련된 계획이 있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연애의 관점으로는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진지한 연애를 하게 될 것이며 그와 함께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좀 더 장기적인 관계로 발전할 발판을 마련하게 됩니다. 재회를 바라고 있다면 현재 상대방은 재회에 확신이 없지만 내심 연락이 오기를 바라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회보다는 새로운 인연이 더 맞는 카드입니다. 솔로라면 연락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거나 썸을 타는 사람이 있다면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겠고, 새로운 사람과 만나기 위해 계획을 짜게 될 것입니다. 재물과 관련해서는 들어와야 할 돈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으며, 지금의 재정적 상태에서 한계를 느껴 확장을 위해 계획하는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시험을 준비하고나 취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은 자신이 바라던 목표를 달성하게 될 것이고 자신감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를 모색하며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이 카드를 뽑은 사람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온 자기 자신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주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것만큼 한 발짝 더 나아가 신중히 계획한다면 새로운 목표 또한 성취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자만에 빠져 판단할 수도 있으니 신중을 기해야 하며 앞으로의 일들을 미리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